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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간 불면의 밤…카타르 월드컵 개막 D-1

스포츠

연합뉴스TV 한 달간 불면의 밤…카타르 월드컵 개막 D-1
  • 송고시간 2022-11-20 09:23:05
한 달간 불면의 밤…카타르 월드컵 개막 D-1

[앵커]

내일(21일) 새벽, 전 세계인의 축제인 2022 카타르 월드컵의 개막전이 열립니다.

이제 한 달 동안 지역 예선을 뚫고 올라온 32개국이 황금빛 트로피를 향한 양보 없는 승부를 펼칩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1930년 초대 대회 이래 처음으로 겨울에, 그리고 중동 지역에서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9일 동안 32개국이 64차례의 열전을 펼칩니다.

지역 예선부터 이변이 속출했던 이번 대회.

이탈리아는 2회 연속 본선 진출에 실패했지만, 웨일스는 64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았습니다.

현지 무더위 때문에 개최 시기가 6월이 아닌 11월로 늦춰지며 유럽 리그와 겹치면서 스타들의 부상 소식도 유난히 많았습니다.

5차례로 최다 우승국인 브라질과 함께, 우승 후보로 꼽히는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중원의 핵 포그바와 캉테를 부상으로 잃었고,

우리 대표팀 손흥민도 안와골절을 당한 상황. 하지만 손흥민은 마스크를 쓰고서라도 출전하겠단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원정 두 번째 16강 진출'에 도전하는 대표팀은 우루과이전을 시작으로 이중 국적 선수로 전력을 강화 시킨 가나, 슈퍼스타 호날두가 포진한 포르투갈과 H조 조별리그를 치릅니다.

대표팀이 조 2위로 16강에 오른다면 우린 시간으로 다음 달 6일 경기를 갖습니다.

혈전 끝에 펼쳐질 카타르 월드컵, 대망의 결승전은 다음 달 19일.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기분 좋을 '불면의 밤'이 이제 곧 시작합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월드컵 #손흥민 #개막 #카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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