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겨울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변화가 일어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만, 미국 정보기관 수장은 지금 같은 소강 국면이 몇 달 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에이브릴 헤인즈 미국 국가정보국 국장은 소강 국면을 맞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앞으로 몇 달 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에이브릴 헤인즈 /미국 국가정보국 국장> "앞으로 몇 달 간 전쟁은 소강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전투는 이미 소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 봄이 되면 반격을 할 수 있는 준비 상태 측면에서 우크라이나가 나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에이브릴 헤인즈 / 미국 국가정보국 국장> "궁금증은 겨울이 지나고 3월에 그 지역(도네츠크, 헤르손 등)에서 반격이 어떻게 나타날 것인가 입니다."
헤인즈 국장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반격을 위해 전열을 정비하려고 시도하는 상황에 있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군이 그런 상황에 있을지 상당히 회의적이라고 밝힌 반면, 우크라이나에 대해서는 보다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헤인즈 국장은 러시아군의 병력 재보급 능력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에이브릴 헤인즈 / 미국 국가정보국 국장> "우리는 러시아가 현 단계에서 소비하는 것을 자체 생산할 능력이 없다고 봅니다. 이런 상황은 도전이 될 것이고 러시아가 탄약을 얻기 위해 사실상 다른 나라로 가는 것을 보는 이유입니다."
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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