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포카라 여객기 추락 사고로 희생된 한국인 시신 2구가 수도 카트만두로 이송됐습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희생자 시신 2구는 오늘(17일) 헬리콥터 편으로 포카라에서 카트만두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숨진 한국인은 40대 남성 유모 씨와 그의 10대 아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추후 공식적으로 신원을 확인하여 장례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네팔 민간항공국에서는 추락한 여객기의 조종사가 착륙 직전 2km 떨어진 다른 활주로 착륙 변경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박상률 기자 (sr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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