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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했던 이적설…월드컵 스타들 이적 '감감'

스포츠

연합뉴스TV 무성했던 이적설…월드컵 스타들 이적 '감감'
  • 송고시간 2023-01-22 09:56:32
무성했던 이적설…월드컵 스타들 이적 '감감'

[앵커]

카타르 월드컵 직후 활약을 보인 몇몇 대표팀 선수들의 해외 이적설이 흘러 나왔는데요.

하지만 설만 무성했을 뿐 아직 새 둥지를 찾았다는 소식은 없습니다.

'라이징 스타' 조규성은 사실상 잔류를 선택했고, 이강인과 김민재 역시 겨울에는 이적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카타르 월드컵 최대 스타로 떠오른 조규성의 해외 진출이 무산되는 분위기입니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와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의 오퍼가 있었지만 협상이 지지부진하면서 전북 잔류로 굳어지는 모양새입니다.

마인츠와 셀틱이 협상에서 발을 빼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이번 겨울 유니폼을 갈아입길 원했던 조규성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유럽 진출을 도전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조규성 / 전북 현대(지난 12일)> "아무래도 겨울에 많은 선수들이 나가서 조금 힘들었잖아요. 이번에 진출했던 선수들이. 여름에 더 잘 준비해서 같이 나가면 좋겠다…"

또 한명의 월드컵 스타 마요르카의 이강인에 대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구애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애스턴 빌라와 뉴캐슬이 바이아웃을 통한 영입까지도 고려하고 있다는 현지 언론의 기사가 연일 쏟아지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마요르카는 공격의 핵심 이강인을 이적시킬 생각이 없습니다.

<하비에르 아기레 / 마요르카 감독(지난 14일)>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끝난 얘기예요. 아무도 바이아웃을 지불하지 않을 겁니다. 확실히 그럴 일은 없습니다."

세리에A 나폴리의 '철벽' 김민재 역시 월드컵 직후 이적설이 불거졌습니다.

주전 센터백의 대체자가 필요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김민재를 지켜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나폴리는 김민재를 잡겠다는 입장입니다.

나폴리는 약 700억원에 달하는 바이아웃을 삭제하는 조건으로 김민재와 재계약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조규성 #이강인 #김민재 #월드컵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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