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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북한인권특사에 국무부 줄리 터너 지명

세계

연합뉴스TV 바이든, 북한인권특사에 국무부 줄리 터너 지명
  • 송고시간 2023-01-24 11:09:32
바이든, 북한인권특사에 국무부 줄리 터너 지명

미국 정부가 약 5년 동안 공석이었던 북한 인권특사를 임명했습니다.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국무부 인권·노동국의 줄리 터너 동아시아·태평양 담당을 북한 인권특사로 지명했다고 현지 시각 23일 밝혔습니다.

인권·노동국에서 16년 근무하며 북한 인권 문제를 다뤄온 터너는 한국어도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2004년 북한인권법을 제정하면서 국무부에 대사급 직책인 북한 인권특사를 뒀지만, 오바마 정부 시기 로버트 킹 특사 이후 공석이었습니다.

비워뒀던 북한 인권특사를 임명함으로써 향후 북한 인권 문제를 적극 제기하겠다는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신선재 기자 (fresha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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