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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톡톡] "새 가족 찾아요!" 견공들의 슈퍼볼 '퍼피볼' 外

세계

연합뉴스TV [지구촌톡톡] "새 가족 찾아요!" 견공들의 슈퍼볼 '퍼피볼' 外
  • 송고시간 2023-02-11 17:45:03
[지구촌톡톡] "새 가족 찾아요!" 견공들의 슈퍼볼 '퍼피볼' 外

1억명의 전 세계 팬들이 지켜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경기 스포츠 행사 '슈퍼볼'이 오는 13일 펼쳐집니다.

슈퍼볼의 장외 경기 격인 유기견 입양 행사 '퍼피볼'도 같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심장이 터질 것 같은 귀여움을 자랑하는 강아지들을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 슈퍼볼 장외경기? 유기견 입양 장려 행사 '퍼피볼'

경기장에 널려있는 인형은 다 제쳐두고 다른 강아지 목에 걸린 손수건만 물고 늘어지는 녀석.

결국 심판에게 안겨 경고 카드, 아니 잔소리를 듣고야 맙니다.

유기견 입양을 장려하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 '퍼피볼'입니다.

프로미식축구 경기장을 축소해서 만든 미니 경기장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강아지들을 보니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데요.

시청자들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경기를 시청하다가 반려견으로 맞이하고 싶은 강아지가 있으면 온라인으로 입양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19년째 이어지고 있는 올해 퍼피볼에는 미국 전역 67개 보호소에서 참가한 유기견 122마리가 참가했는데요.

역대 최다 출전이라고 하네요.

▶ 세계 기록 세운 무에타이

일사불란한 동작을 선보이며 마치 한 몸처럼 움직이는 사람들.

태국에서 '무에타이의 날'을 맞아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3천명이 넘는 무에타이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와이 크루' 의식을 선보인 겁니다.

'와이 크루'는 스승에게 존경을 표하는 인사라는 뜻인데요.

선수들은 우렁찬 기합에 맞춰 절도 있는 움직임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이날 행사는 기네스 세계기록에 올라 행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기리무라 카즈요시 / 기네스북 기록 심판> "이 행사의 기존 기록은 250명이었습니다. 공식적으로 3,660명이 행사에 참가해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인도 농부들의 이색 힘자랑!

치아로 자동차를 끌기도 하고 90kg이 넘는 쇳덩이를 귀의 힘만으로 들어올리기도 합니다.

기상천외한 묘기를 선보이는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7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인도의 농촌 올림픽입니다.

오토바이 타면서 느긋하게 신문 보기, 대형 타이어 굴리기 등 50개가 넘는 다양한 종목이 마련돼 있어 힘과 장기를 가진 농부라면 누구라도 참가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몇 년만에 열린 농촌 올림픽에는 그 어느때보다 많은 참가자와 관람객이 모여 대회를 빛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지구촌화제였습니다.

#지구촌톡톡 #해외토픽 #퍼피볼 #무에타이 #농촌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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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