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일본 정부, '다케시마의 날' 맞아 "독도는 일본 땅" 억지

세계

연합뉴스TV 일본 정부, '다케시마의 날' 맞아 "독도는 일본 땅" 억지
  • 송고시간 2023-02-22 17:02:40
일본 정부, '다케시마의 날' 맞아 "독도는 일본 땅" 억지

[앵커]

올해도 일본 정부가 '다케시마의 날'을 맞아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어김없이 내놨습니다.

행사에 11년 연속 정부 차관급 인사를 보냈습니다.

도쿄 박상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 정부는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인 오늘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오늘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나카노 히데유키 내각부 정무관이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쓰노 히로카즈 / 일본 관방장관>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일본 고유의 영토입니다. 계속해서 일본의 영토, 영해, 영공을 지켜낸다는 결의 아래 의연하게 대응해 나가겠다."

시마네현은 각료 참석을 요청했지만, 차관급을 보내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제2차 아베 신조 내각 발족 직후인 2013년부터 올해까지 11년 연속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정무관을 파견한 겁니다.

시마네현은 지난 2005년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해 2006년부터 매년 2월 22일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연합뉴스 박상현입니다.

#일본정부 #다케시마의날 #독도 #마쓰노_히로카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