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 군산지청은 폭행과 보복폭행을 잇달아 벌인 전북 군산지역 2개 폭력 조직 조직원 7명을 구속기소하고, 1명을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8월 28일부터 닷새 사이 상대 조직원의 사업장, 주거지 등을 찾아가 야구방망이 등으로 집기를 부수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SNS에서 신경전을 벌이다가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부 간부급 조직원은 사건에 연루된 후배 조직원들을 경찰에 자진 출석시키는 대가로 경찰관에게 관련 혐의 축소를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경인 기자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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