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가구 25% 가량이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지만 부담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한국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말 반려동물을 둔 가구는 552만 가구로, 2년 전보다 2.8% 늘었습니다.
다만, 전체 가구 중 비중은 0.6%p 줄어든 25.7%였습니다.
이들 가구의 지출 비용은 월평균 15만4,000원으로 2년 전보다 1만4,000원 늘었고, 치료비를 지출한 경우 평균 치료비는 78만7,000원에 달했습니다.
또, 이들 가구 67.3%는 동물을 기르는 데 만족한다고 답했지만, 타인에게 추천하겠다는 의견은 4.6%p 줄어든 41.9%에 그쳤습니다.
박지운 기자 (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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