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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름 나의 공간을 찾다! 앙금꽃디자이너 서연진

라이프 취업

연합뉴스TV 나의 이름 나의 공간을 찾다! 앙금꽃디자이너 서연진
  • 한국직업방송
  • 2021-09-23

20대 중반에 결혼하면서 전업주부가 된 서연진 씨. 아이를 낳고 살림과 육아에 지친 연진 씨는 자신만의 시간을 원했고, 하루 몇 시간 짬을 내어 앙금꽃케이크 공방에서 취미로 앙금꽃을 배우기 시작했다. 육아와 살림 외에 무언가 새로운 일을 한다는 것은 연진 씨에게 큰 기쁨이었다. 배우는 재미에 푹 빠진 연진 씨는 새벽에 아이가 잠들면 서너 시간씩 앙금꽃을 만드는 연습을 하며 실력을 차곡차곡 쌓은 후, 2021년 3월 앙금꽃디자이너 서연진이란 이름을 걸고 공방을 연다. 공방을 열 당시 아이는 세 살. 효율적으로 일하기 위해서 아이가 자는 사이 새벽에 공방으로 출근해서 작업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 아침을 먹고, 아이와 공방에 출근해서 일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서 아이 낮잠을 재우고, 아이가 자는 사이 작업을 하고, 주문이 많은 날은 아이가 일어나면 다시 함께 공방으로 출근을 하고… 육아와 일을 병행하며 쉴 틈 없는 하루 하루를 보낸다. 아이를 돌보며 일을 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자신의 공간에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너무나 즐겁다는 서연진 씨. 아내와 엄마에서 앙금꽃디자이너로 새로운 삶을 꽃 피우고 있는 서연진 씨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