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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먹고산다 시즌2] 그대라는 브랜드를 빛나게 스타일 컨설턴트 최지혜 - 2부

라이프 취업

연합뉴스TV [취미로 먹고산다 시즌2] 그대라는 브랜드를 빛나게 스타일 컨설턴트 최지혜 - 2부
  • 한국직업방송
  • 2020-02-14

최지혜 씨는 1인 기업 대표로 스타일 컨설팅을 하고 있습니다.


의뢰가 들어오면 고객과 함께 쇼핑을하는 퍼스널 쇼퍼로 일해오다 점점 영역을 넓혀, 지금은 기업의 이미지에 맞는 유니폼 제작, 이미지 컨설팅, 스타일 강의 등 ‘스타일’이라는 영역 안에서 다양한 활동을 합니다.


3년 간 일하던 어린이집을 그만둔 지혜 씨는 한 의류회사에 들어가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옷과 스타일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렜지만 입사하자마자 큰 실망을 하게 되는데요.


전공자가 아닌 지혜 씨에게 맡겨진 일은 물건 나르기, 창고정리 등 단순 업무 뿐이었던 것. 


하지만 실망하지 않고 업무 중에 배울 수 있는 것들을 찾아서 배우고, 퇴근 후에는 의류 도매 상가와 학원에 다니며 패션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차근차근 기본기를 쌓은 후 2012년 퍼스널 쇼퍼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올해로 스타일 컨설턴트로 일한 지 9년 째를 맞은 지혜 씨. 


그는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스타일링에 사용하기 위해 직접 귀걸이를 제작해오다 본격적으로 사업화하기 위해 공방을 열게 된 것. 


지금까지 해오던 개인 스타일링, 이미지 컨설팅, 유니폼 제작 등을 계속하며 사무실 겸 공방에서 액세서리 만들기 일일 수업과 스타일 컨설팅 수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일에 도전하며 열정으로 일하고 있는 스타일 컨설턴트 최지혜 씨의 에너지 넘치는 일상을 공개합니다. 


지혜 씨는 어렸들 때부터 큰 키와 체구에 콤플렉스가 있었고 외모를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옷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어린시절이라 비싸고 다양한 옷을 살 수 없었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옷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옷을 입어보고 맞춰보았고, 자신에게 맞는 옷을 입은 후 자신감을 찾고 즐거워 하는 스스로의 모습을 보면서 ‘옷 입어보기’는 지혜 씨의 취미가 되었는데요.


‘옷 입어 보기’가 취미였던 10대 최지혜는 유아교육과에 진학해서 어린이집 교사가 되어 20대 초반을 보내게 됩니다. 


지혜 씨는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즐겁기는 했지만 마음 한편에 늘 아쉬움이 있었다고. 


곰곰이 생각해 본 끝에 자신이 하고싶은 일은 ‘옷과 자신에게 맞은 옷을 입음으로써 찾아오는 내면의 변화를 많은 사람이 느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는 결론을 얻었고, ‘외모의 변화 뿐 아니라 외적인 변화를 통해 내면까지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도록 돕는 스타일 컨설턴트’가 되기로 결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