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 측 관계자는 "설 연휴 이후 손준호 선수와 만나 앞으로의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현재로서는 국내팀을 우선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축구협회는 지난해 9월 승부조작 혐의로 손준호를 영구 제명 시킨 뒤, 국제축구연맹, FIFA에 징계를 전 세계로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FIFA가 중국축구협회의 요청을 기각하면서 손준호는 중국을 제외한 그 어떤 해외 리그에서도 뛸 수 있게 됐습니다.
이에 대해 대한축구협회는 국내 법원 판결을 기준으로 적용된 선수 등록 규정이 중국에서 징계를 받은 손준호에도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대한체육회에 유권 해석을 요청한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종력(raul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