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연합뉴스][연합뉴스]10월 중순임에도 제주 일부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한여름 같은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1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지점별 일 최고기온은 제주(북부) 31도, 서귀포(남부) 29.8도, 성산(동부) 29.5도, 고산(서부) 27.5도, 구좌 31도, 외도 30.2도, 애월 30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기온은 기상 관측 이래 10월 기록으로는 제주는 5위, 성산은 3위에 해당합니다.
앞서 전날에는 서귀포 지점의 일 최고기온이 31.7도까지 올라 10월 기록으로는 역대 1위를 기록했습니다.
제주 지역에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해수욕장에서는 관광객 등이 반소매·반바지 차림을 하거나 바닷물에 발을 담그는 등 한여름 풍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14일에도 제주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26∼29도를 나타내는 등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권정상(jusang@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