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건양대,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차고지 조성 위한 부지 사용 업무협약식[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대전시가 추진하는 신교통수단 시범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시는 오늘(8일) 시청 응접실에서 건양대와 '신교통수단(3칸 굴절차량) 시범사업 차고지 조성을 위한 부지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건양대는 건양대병원 내 주차장 부지 일부를 신교통수단(3칸 굴절차량) 시범사업 차고지로 시에 무상 제공할 계획입니다.
시는 해당 부지에 차고지를 조성해 건양대와 병원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신교통수단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선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국내 최초로 대전에 도입되는 신교통수단은 대규모 수송력(230명)을 갖춘 3칸 굴절차량으로, 건양대병원~용소삼거리~도안동로~유성온천역 구간(6.5km) 전용차로에서 내년 3월 시범운영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용차로 운행에 따른 정시성 확보가 가능하고, 실내 공간이 넓어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했던 교통약자들도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현재 해당 차량에 대한 관련법과 제도가 없어 규제 실증특례를 적용받아 추진하고 있지만, 지난해 기획재정부 '정부 기업·지역 투자활성화 방안 추진 과제'에 선정됐고, 올해는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등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김종명 철도건설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양대병원 이용자뿐 아니라 관저동 일부 주민들까지 신교통수단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신교통수단이 미래 대중교통 혁신을 선도하는 전국적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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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파(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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