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역투 앤더슨[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SSG에서 2시즌을 보낸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이 미 메이저리그에 복귀합니다.
미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9일) "앤더슨과 1년, 최대 7백만 달러(약 103억 원), 2027년 옵션 1천만 달러(약 147억 원)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우리 돈으로 최대 250억 원 규모의 계약입니다.
스콧 해리스 디트로이트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한국에서 앤더슨은 경기 후반까지 구속을 유지했고, 킥 체인지업은 헛스윙 또는 스트라이크를 잡는 무기로 자리 잡았다. 커브도 구사한다"며 앤더슨 영입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앤더슨은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선발 경쟁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MLB 닷컴은 "앤더슨은 2024년 스프링캠프에서 디트로이트 초청 선수로 뛰었지만, 그해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맞았고 KBO에서 뛰고자 방출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2024년 5월부터 SSG에서 뛴 앤더슨은 올해 12승 7패, 평균자책점 2.25로 1선발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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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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