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에 탑승해 독도·울릉도 항로대를 점검 중인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9일 겨울철 기상악화로 인한 해양 사고 위험 예방을 위해 독도와 울릉도 해역에 대해 치안현장 안전점검을 벌였습니다.

이날 김 청장은 독도해역 경비함과 독도경비대, 울릉도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 대응태세를 확인하고 관계기관 간 해상치안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독도 주권수호 의지를 다졌습니다.

우선 항공 순찰을 통해 독도와 울릉도 일대 선박 운항 구간을 확인하고 여객선 내 구명조끼, 비상구조선, 구명벌 등 안전장비를 중점 점검했습니다.

독도해역에 출동 중인 경비함정에 대해서는 경비 활동 현황과 겨울철 기상악화에 따른 원거리 조업선 사고 예방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선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이뿐 아니라 울릉도 사동항 내 구축 중인 경비함정 승조원 지원시설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독도경비대를 찾아 우리 영토 주권수호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겨울철 독도 울릉도 해역은 기상변화가 심한 만큼 신속한 해상치안 대응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해양경찰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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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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