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 보호 점검회의, 발언하는 김민석 국무총리재외국민 보호 점검회의, 발언하는 김민석 국무총리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9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재외국민 보호 점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2.9

uwg80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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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 보호 점검회의, 발언하는 김민석 국무총리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9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재외국민 보호 점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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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가 "세계 곳곳에 다양한 위험 요인들이 산재해 있다"면서 재외국민들의 안전에 외교부와 재외공관이 앞장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의 외교부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재외국민 보호 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제가 총리로 취임한 이후에 대통령님께서 주신 첫 번째 지침은 안전"이라면서 "안전에는 국경이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직장이나 교육 등 여러 이유로 해외에서 장기간 체류하는 재외국민이 2023년 기준 240만 명을 넘어섰다"며 "조지아 구금 사건, 캄보디아 스캠 범죄 연루 사건 등 국민이 걱정하는 사건들이 특별히 올해 더 많았다"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외교부와 재외공관이 특수점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위험 요인을 평가하고, 주변국과 협조 및 가용 자원 확보 등 유사시 대응 계획을 사전에 마련하는 데 앞장서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외교부와 법무부, 경찰청 등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협조 체계를 미리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외교부와 재외공관이 관련 인력 및 예산 확보도 추진해달라며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정부가 인력과 예산을 아끼지 않는다는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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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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