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에 목이 낀 절도범 구조 현장[SNS 캡처][SNS 캡처]


인도 가지아바드에서 한 절도범이 클리닉에 침입하려다 셔터와 벽 사이에 끼어 구조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NDTV에 따르면, 지난 11일 절도범 A씨는 심야 시간대 의사 파완 샤르마가 운영하는 클리닉에 침입하기 위해 셔터를 강제로 열고 내부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A씨는 건물 옥상에서 내려와 내부로 들어가려던 중 발을 헛디뎠습니다.

그러고는 그대로 셔터와 벽 사이 좁은 틈에 끼었습니다.

목이 틈에 끼인 채 빠지지 않으면서, A씨는 다음 날까지 대롱대롱 매달린 상태로 버텨야 했습니다.

6시간 넘게 동안 빠져나오지 못한 A씨는 결국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며 소리를 질렀고, 이를 들은 주민 신고로 소방대원들이 출동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전문 장비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였습니다.

절도범을 구조하는 황당한 장면이 담긴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A씨는 구조 직후 경찰에 인계됐으며, 먼저 치료를 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의료진은 현재 상태는 안정적이지만 구조가 조금만 늦어졌다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미성년자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범행 시도 시각 등에 대해서는 정확히 진술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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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아(yuna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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