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PD 제공][NYPD 제공]


미국 뉴욕에서 말을 탄 경찰관이 지갑을 훔쳐 도주하는 범인을 추격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현지시간 16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쯤 뉴욕 72번가 인근에서 한 여성이 가방을 훔쳐 달아나는 것을 기마경찰이 추격했습니다.

뉴욕 경찰(NYPD)이 공개한 보디캠 영상에는 말을 타고 달리며 "경찰이다! 멈춰!"라고 외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절도범 펠리시아 필드는 차량이 많은 도로로 뛰어들었고, 그 뒤를 23살의 말 켈리가 빠르게 쫓습니다.

미국 서부 영화의 한 장면처럼 극적인 추격전이 연출된 것입니다.

켈리와 협동으로 경찰관은 분주한 거리를 가로질러 필드를 체포하고 가방을 되찾았습니다.

뉴욕 경찰은 "두 발로도, 말을 타고도 우리 경찰관들은 항상 준비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필드는 2000년 4월 택시 운전사를 강도 살해한 혐의로 25년간 복역하다가 지난해 석방됐습니다.

그는 이번 해에도 흉기 위협, 폭행, 절도 혐의로 체포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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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nak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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