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1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서 전쟁 종식을 위한 회담에 나선 미국 대표단(왼쪽)과 이란 대표단[AP·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AP·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이 오는 20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릴 전망입니다.
현지시간 17일 월스트리트저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고위관계자를 인용해 양국 간 회담이 20일 파키스탄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미국 협상팀이 회담 참석을 위해 대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 당국자들도 협상단이 19일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할 것이며, 20일에 회담이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고 CNN 방송에 전했습니다.
공식 일정이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비공식적으로는 양측 모두 20일을 유력한 날짜로 꼽고 있는 셈입니다.
미국 언론들이 언급한 20일이 미국 시각인지 파키스탄 시각인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각종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번 주말 협상이 재개될 것이라며 합의 타결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다만 핵심 쟁점인 우라늄 농축 중단과 이란의 핵 포기 등에 대한 이견이 여전해 보이는 만큼, 양측이 두 번째 담판에서 어떻게 접점을 찾아나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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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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