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에 출석하는 전광훈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배후로 지목돼 구속기소 뒤 보석으로 풀려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7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4.17[연합뉴스 제공]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배후로 지목돼 구속기소 뒤 보석으로 풀려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7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4.17[연합뉴스 제공]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돼 구속기소 됐다가 병원 치료 등 사유로 풀려나 재판받고 있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오늘(18일) 보석 후 처음으로 광화문 집회 현장에 참석했습니다.

전 목사는 오후 3시 30분쯤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주최 집회 무대에 올라 "대한민국은 이미 망했다"며 "북한에 나라를 넘겨주면 안 되기 때문에 20년 광화문 운동을 지켜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전 목사가 보석 후 집회 현장에 직접 나온 것은 처음입니다.

앞서 전 목사는 지난 12일 광화문광장 주말 예배에 영상으로 모습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앞서 법원은 지난 7일 전 목사가 당뇨병에 의한 비뇨기과 질환으로 주기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점, 얼굴이 널리 알려져 도주하기 쉽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사건 관계인 7인 접촉 금지 등을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하면서 집회 참석 제한 조건은 달지 않았습니다.

한편 오늘 집회에는 유튜버 전한길씨도 참석했습니다.

전씨는 이재명 대통령과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지난 16일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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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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