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4일 호주 시드니 국제공항에서 두바이에서 출발한 승객들이 도착하고 있다.[EPA=연합뉴스 제공]지난달 4일 호주 시드니 국제공항에서 두바이에서 출발한 승객들이 도착하고 있다.[EPA=연합뉴스 제공]


미국과 이란 간 2차 종전협상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이란 정부가 자국 동부 영공을 국제 항공편이 이용할 수 있도록 부분적으로 재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28일 이스라엘·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시작되면서 이란 영공이 폐쇄된 지 49일 만입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란 민간항공청은 현지시간 18일 "동부 영공 항로는 이란을 지나는 국제 항공기들에 개방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부 공항들은 이날 오전 7시에 운영을 재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항공 추적 웹사이트에는 발표 3시간이 지나서도 항공기들이 우회 경로를 택해 이란 영공을 피하고 있으며, 이란 영공을 가로지른 항공기들은 없었다고 AFP는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하면서 이란 민간항공청은 자국 영공을 무기한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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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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