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의 종전 협상을 이끌고 있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은 현지시간으로 22일 "노골적인 휴전 위반이 있는 상황에서는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갈리바프 의장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완전한 휴전은 해상 봉쇄나 세계 경제를 인질로 삼는 행위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성립할 수 없고, 모든 전선에서 시온주의자 측(이스라엘)의 군사적 도발이 중단될 때 의미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갈리바프 의장은 "그들은 군사적 공격으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으며, 괴롭힘으로도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나아갈 유일한 길은 이란 국민의 권리를 인정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한편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허가 없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선박 3척을 나포하는 등,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무력 봉쇄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갈리바프 의장(왼쪽)과 바히디 사령관이란 협상단을 이끄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왼쪽)과 협상에 반대하는 아흐마드 바히디 이란 혁명수비대 총사령관 [EPA·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이란 협상단을 이끄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왼쪽)과 협상에 반대하는 아흐마드 바히디 이란 혁명수비대 총사령관 [EPA·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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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재(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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