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공개한 'UFO 파일' 중 달표면에서 아폴로 17호가 찍은 사진[미 국방부 홈페이지][미 국방부 홈페이지]


미국 정부가 현지시간 8일 이른바 '미확인 비행물체(UFO) 파일'을 대거 공개했습니다.

미 국방부(전쟁부)는 홈페이지에 '미확인 이상현상(UAP)' 관련 파일 161건과 사진 자료들을 게시했습니다.

지난 1966년부터 최근까지 수집된 이 자료들에는 아폴로 17호가 1982년 달 표면에서 상공의 빛나는 물체 3개를 촬영한 사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UFO를 봤다는 사람들의 증언이나 세계 각지에서 군사용 정찰 도중 포착된 UFO 추정 물체 등도 있습니다.

다만 미 국방부는 이 자료들이 '미해결 사건들' 이라며 "정부가 관측된 현상의 본질에 대해 최종적인 판단을 내릴 수 없음을 의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파일 공개는 지난 2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미국 국방부와 항공우주국(NASA), 연방수사국(FBI) 등에서 보관하고 있는 자료들입니다.

미 국방부는 국가정보국과 협조해 수십만건의 기록을 검토하고 기밀을 해제했다며, 자료의 양이 방대해 앞으로 몇 주 간격으로 추가 공개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자료에 대한 민간의 분석 등을 환영한다며 해결된 UAP 건에 대해서는 별도 보고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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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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