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장기 축구대회 함께 참석한 정원오-오세훈 후보[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오늘(10일) 각각 반려동물 공약과 교통 공약을 발표하며 공약 대결을 이어갔습니다.

정원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반려가족도 비반려가족도 함께 안심하는 서울을 만들겠다"며 유기동물 입양 가정에 최대 25만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서울 내 모든 자치구에 공공 펫위탁소와 공공 펫 장묘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수의진료 표준수가제'를 점진 도입해 진료비 부담을 줄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정 후보는 이날 동대문구 경동시장 내 유기견 보호시설을 찾아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서울시리모델링주택조합협의회와 정책간담회를 열 예정입니다.

반면 오세훈 후보는 출퇴근 시간 단축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며 '서울 교통 대전환'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오 후보는 같은 날 서울 종로구 관철동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퇴근길 지하철 배차 간격을 2분에 한 대 꼴로 줄이고, 강북횡단선 등 도시철도 7개 노선을 조기 완공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70세 이상 어르신의 시내버스 이용 무료화, 따릉이 자전거 기어 교체, 심야버스 2배 확대 등의 공약도 공개했습니다.

오 후보는 "민선 8기에서 다져온 변화의 기초 위에 대대적 업그레이드를 더해 세계 최고의 교통 도시 서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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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진(hojean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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