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즈타바 하메네이2026년 5월 8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사진이 내걸린 현수막 근처를 한 여성이 지나가고 있다.

[테헤란 WANA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2026년 5월 8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사진이 내걸린 현수막 근처를 한 여성이 지나가고 있다.

[테헤란 WANA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이란 측이 현재 최고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이번 전쟁 초기 입은 부상과 관련해 처음으로 상세한 내용을 밝혔다고 현지시간 9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이란 최고위급 정부 회의 조정관으로 소개된 마자헤르 호세이니는 최고국가안보회의와 연계된 누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관련 내용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호세이니 조정관은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지난 2월 말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당시 무릎뼈와 허리에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무릎은 곧 회복될 것이고, 허리 문제도 이미 호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귀 뒤쪽에 작은 상처도 있었지만 치료를 받았고, 터번 때문에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전쟁이 시작된 뒤로 모즈타바가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일각에선 그가 일상적인 국정 운영에 관여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돼 왔습니다.

이란 당국은 모즈타바가 안전을 위해 공개 활동을 자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호세이니 조정관은 모즈타바가 "적절한 시점에" 이란 국민들에게 메시지를 낼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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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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