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구급차


제주에서 벌에 쏘인 50대 운전자가 의식을 잃은 뒤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9일) 오후 6시 40분쯤 제주시 해안동 해안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차량이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운전 중에 벌에 쏘인 뒤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쇼크' 증상을 보여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나필락시스'는 알레르기 원인물질에 노출된 후 급격하게 발생하는 급성 전신 알레르기 반응으로,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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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인(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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