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의 지명을 받은 러셀. [한국배구연맹 제공]OK저축은행의 지명을 받은 러셀. [한국배구연맹 제공]


한국 프로배구 V리그에서 활약했던 카일 러셀과 반야 부키리치를 2026-2027시즌에서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한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결과, OK저축은행 구단은 KOVO 남자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얻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러셀에게 썼습니다.

러셀은 지난 2020-2021시즌 한국전력에 입단하면서 V리그와 인연을 맺었고, 2021-2022시즌 삼성화재를 거쳐 2024-2025시즌과 2025-2026시즌 대한항공에서 뛰었습니다.

다만 대한항공은 지난 시즌 후반기 러셀의 경기력이 떨어졌다는 이유로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호세 마쏘로 교체했습니다.

러셀은 이번에 OK저축은행의 지명을 받으며 다시 V리그에 입성하게 됐습니다.

삼성화재는 브라질 태생의 펠리피 호키를 지명했습니다.

지난 시즌 통합 우승팀 대한항공은 캐나다의 잰더 케트진스키를 선택했고 KB손해보험은 독일의 리누스 베버를 지명했습니다.

한편 한국전력과 우리카드, 현대캐피탈은 각각 지난 시즌 팀에서 뛰었던 쉐론 베논 에번스와 하파엘 아라우조,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와 재계약했습니다.

정관장에 돌아오는 부키리치. [한국배구연맹 제공]정관장에 돌아오는 부키리치. [한국배구연맹 제공]


여자부 드래프트에서는 반야 부키리치가 2년 만에 V리그에 복귀합니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진 정관장은 2024-2025시즌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의 주역인 부키리치를 선택했습니다.

지난 시즌 최하위에 그쳤던 정관장은 부키리치와 다시 손을 잡으며 다음 시즌 도약을 기대하게 됐습니다.

2순위 지명권을 얻은 현대건설은 미국 출신의 아웃사이드 히터 조던 윌슨을 택했고 흥국생명은 쿠바 출신의 옌시 킨델란을 지명했습니다.

이날 여자부 드래프트는 재정난을 겪는 페퍼저축은행이 불참하면서 6개 구단으로만 진행했습니다.

앞서 GS칼텍스는 챔피언결정전 우승의 주역인 지젤 실바와 일찌감치 재계약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와,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 댄착과 각각 재계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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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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