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8일 친튀르키예 시리아 반군이 접경지 악차칼레에서 장갑차를 몰고 있다.[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육로로 잇는 국경검문소가 12년 만에 다시 열립니다.

튀르키예 동남부의 샨르우르파 주정부는 현지시간 11일 성명에서 "12일 화요일부터 악차칼레 국경검문소를 통해 여권 소지자들의 시리아 출입국 절차가 재개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검문소는 튀르키예 악차칼레 마을에서 시리아 북부 텔아비야드 마을로 이어집니다.

시리아 내전이 발발한 이듬해인 2014년부터 전면 폐쇄된 검문소는 2019년 튀르키예군과 시리아 일부 반군이 참여해 완충지대를 확보한 '평화의샘' 작전 이후로 인도주의적 지원과 공공 목적 등에 한해 제한적인 이용만 가능해진 상태였습니다.

2024년 12월 친튀르키예 세력의 도움을 받은 시리아의 수니파 이슬람 무장단체 하야트타흐리르알샴(HTS)이 바샤르 알아사드 독재정권을 축출하고 임시정부를 세운 뒤 내전이 멈추면서 이 검문소도 완전히 재가동하게 됐습니다.

샨르우르파 주정부는 튀르키예 시민, 이중국적을 가진 시리아 시민, 튀르키예에 거주하면서 유효한 거주허가증 또는 취업허가증을 소지한 시리아 시민 등이 검문소를 통해 출·입국하는 것이 허용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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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주(boa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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