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도그 카트 명당자리를 두고 난투극을 벌이는 노점상[인스타그램 @weho_times][인스타그램 @weho_times]


미국에서 핫도그를 파는 무허가 노점상들이 '명당 자리'를 두고 영역 다툼을 벌인 영상이 화제가 됐습니다.

현지시간 12일 KTLA 5 등 외신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새벽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할리우드의 한 대로 교차로에서 두 핫도그 노점상 간의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핫도그 카트의 명당 자리를 두고 영역 다툼이 발생한 것입니다.

영상 속 두 노점상은 서로를 향해 삿대질하며 말다툼을 벌입니다.

점점 언성이 높아지더니, 결국 '난투극'이라고 불릴 만큼 치열한 몸싸움이 발생합니다.

주먹을 날리다 길바닥에 나뒹굴기까지 합니다.

싸움이 벌어진 현장 인근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래리 블록은 "그들은 매주 주말마다 장사를 하는데, 최근 들어 더욱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블록은 "우리 가게 앞에서 노점을 운영하지 말라"고 부탁하는 일이 위험할 정도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다른 점주는 "불법 노점상에 대한 규제 조치가 충분하지 않다"며 시 공공안전위원회에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불법 노점상을 내쫓는 시도는 간헐적으로 이뤄지고, 이마저도 제대로 시행되지 않을 때가 많다고 매체는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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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nak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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