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업계 비오너 임원 중 자사주 재산 100억원 클럽[한국CXO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한국CXO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K하이닉스 곽노정 사장의 자사주 재산이 282억원까지 치솟으며 국내 반도체 업계 비(非)오너 임원 중 1위에 올랐습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비오너 임원 주식평가액 분석' 결과를 오늘(14일) 공개했습니다.

조사 대상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정기보고서에 등재된 등기와 미등기임원들로, 주식평가액은 지난 13일 보유한 자사주 종가로 산출됐습니다.

곽 사장의 자사주 평가액은 282억8,051만2천원으로 지난해 10월 24일(29억4,270만원)보다 253억3,781만2천원 증가했습니다.

약 7개월 사이 증가율만 861%입니다.

SK하이닉스 비오너 임원이 자사주 평가액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국CXO연구소는 설명했습니다.

조사 기간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률이 287.5%로, 삼성전자(187.4%)를 크게 웃돈 것이 주요 배경으로 풀이됩니다.

곽 사장 다음으로는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이 279억9,018만8천만원으로, 지난해 10월 24일(50억708만5,200원)보다 229억8,310만2,800원(459%) 증가했습니다.

한국CXO연구소 오일선 소장은 "2015년만 해도 같은 조사에서 SK하이닉스에서는 10억원대 주식 보유 임원이 없을 정도였다"며 "이번 결과는 주식시장에서 SK하이닉스의 빠른 성장 속도를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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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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