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오른쪽)[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백악관은 현지시간 17일 중국의 미국 농산물 대량 구매 등을 골자로 하는 미중정상회담 결과 팩트시트를 발표했습니다.
양국간 무역위원회와 투자위원회 설립도 합의 사항에 포함됐습니다. 중국에 주요 지렛대가 된 희토류와 핵심 광물과 관련해서는 '미국의 우려를 다룬다'는 정도의 문구만 들어갔습니다.
백악관 팩트시트에 따르면 중국은 2028년까지 연간 최소 170억 달러(25조5천억원) 규모의 미국 농산물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2028년은 2029년 1월20일까지인 트럼프 대통령 집권 2기의 사실상 마지막해입니다.
중국이 400개 이상의 미국 쇠고기 시설에 대해 수출 허가를 갱신하는 한편 미국의 쇠고기 시설에 대한 모든 제한조치 해제를 위해 미 규제당국과 협력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중국은 미 보잉 항공기 200대도 구매합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청정 지역으로 판정된 미국 주에서 가금류 수입도 재개합니다.
희토류 및 핵심 광물과 관련해서는 "공급망 부족과 관련해 중국이 미국의 우려를 다룰 것"이라는 문구만 들어갔습니다.
희토류 생산과 가공에 들어가는 장비·기술의 판매를 금지하거나 제한한 것과 관련해서도 중국이 미국의 우려를 다룰 것이라는 표현이 담겼습니다.
중국 측의 구체적인 약속이 담기지는 않았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에 희토류·핵심 광물 수출 통제로 맞서 '무역 휴전'을 이끌어 낸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무역위원회와 투자위원회 설립에도 합의했습니다.
무역위원회에서는 민감하지 않은 상품의 교역이 다뤄진다고 백악관은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할 수 없다는 데 동의했으며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을 촉구했다고 백악관은 전했습니다.
또 양 정상은 어느 국가나 기관에도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가 허용될 수 없다는 데도 동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도 확인했다고 백악관은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안채원(chae1@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카카오톡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