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조세이 탄광 갱구 광장(우베[일본]=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에 있는 조세이 탄광 갱구 광장.(우베[일본]=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에 있는 조세이 탄광 갱구 광장.


한일 정부가 1942년 136명의 조선인 등이 수몰 사고를 당한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조세이 탄광에서 발굴된 유해의 신원 확인을 위한 DNA 감정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한일 정부는 한일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오늘(18일) 각각 보도자료를 내고 조세이탄광 유골에 대한 DNA 감정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외교부는 지난 1월 한일 정상회담에서 DNA 감정 추진에 합의한 뒤 외교당국 간 실무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절차와 방법을 협의해 왔다며 DNA 감정과 신원 확인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일본 측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일본 정부는 이 사안을 비롯해 1965년 국교 정상화 이후 그동안 쌓아온 일한 관계의 기반에 근거해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한국 정부와 긴밀히 의사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해저 탄광인 조세이탄광 수몰사고로 당시 조선인 136명, 일본인 47명 등 18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올해 1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고향인 나라현에서 만난 한일 정상은 내일(19일) 이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회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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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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