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UPI=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UPI=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이른바 ‘마가’, MAGA 진영 내부에서도 인공지능, AI 규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온라인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 등 마가 인사 60여명은 최근 백악관에 서한을 보내 “잠재적으로 위험한 AI 모델은 공개 전에 정부 검증과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생물학 무기 설계나 금융시장 조작, 핵심 인프라 침투 등에 악용될 가능성을 거론하며 강력한 AI 시스템에 대한 사전 검사와 평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그동안 AI 산업 육성을 위해 규제를 최소화하는 기조를 유지해왔지만, 최근 백악관 내부에서 AI 모델 사전 검토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도 나온 상태입니다.

특히 최근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의 신규 모델이 강력한 보안 취약점 탐지 능력을 보이면서 사이버 공격 악용 우려가 제기된 점도 정책 변화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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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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