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수도 테헤란 거리에 걸린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초상[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이란 최고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미국과 이스라엘 군대에 맞서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정부 지도자와 관리들이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모즈타바는 2024년 5월 헬기 추락 사고로 숨진 에브라힘 라이시 전 대통령의 2주기를 맞아 관영 매체를 통해 발표한 서면 메시지에서 라이시 전 대통령과 외교부 장관 등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국가를 위해 희생했던 인물들을 거론하면서, 현재 이란이 마주한 대외적 대치 국면에서 공직 사회의 책임 있는 대응도 촉구했습니다.

모즈타바는 "지금 우리는 전 세계적인 두 테러 군대(미국·이스라엘)에 맞서 이란 국민이 이룩한 유례없는 역사적 저항의 대서사시 앞에 서 있다"고 짚었습니다.

이어 "최고지도자와 각부 수장을 비롯한 모든 고위 공직자의 책임은 과거보다 더욱 무거워졌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가와 정부, 모든 기관의 단결이라는 축복에 보답하는 유일한 길은 공직자들이 두 배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와 민생 안정, 현장 중심 행정, 국민 중심의 발전 등을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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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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