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 앞 우크라이나 국기(왼쪽)와 유럽기[EPA=연합뉴스 제공][EPA=연합뉴스 제공][ 앵커 ]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 가입 협상이 4년 만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헝가리 새 정부가 가입 반대 의사 철회를 시사했는데요.
러시아의 무차별 공습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에 방공망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김예린 기자입니다.
[ 기자 ]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직후 유럽연합 가입을 추진해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030년 가입 목표도 내년으로 앞당겼습니다.
친러시아 성향 헝가리는 매번 반기를 들었고, 독일도 조기 가입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그런데 오르반 전 총리의 퇴진 이후 새 헝가리 정부가 반대를 철회할 뜻을 드러냈습니다.
<머저르 페테르/헝가리 총리>
"우크라이나와 헝가리 관계에서 새로운 장을 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머저르 총리는 우크라이나에 거주하는 헝가리계 소수민족 권리 문제와 관련한 협상이 잘 해결되면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습니다.
진척 없던 가입 협상이 4년 만에 속도를 낼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폴리티코는 유럽연합 회원국들이 오는 15일 회의에서 우크라이나와 몰도바의 가입을 위한 첫 번째 협상 단계를 승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밤 대규모 공습에 드론 650대와 미사일 73기를 동원했습니다.
요격이 어려운 탄도 미사일 33기와 극초음속 미사일 지르콘 8기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는데, 상당수가 방공망을 뚫고 도심을 타격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보호받지 못하면 러시아의 공격이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패트리엇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하며 유럽 국가들의 지원도 촉구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방공망을 위한 미사일과 필요한 방어체계, 핵심 정보자산 등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는 데 필요한 지원이 제공돼야 합니다."
러시아의 이번 공습으로 우크라이나에서는 최소 22명이 숨지고 100명 넘게 다쳤습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린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예린(yey@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카카오톡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