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치료[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작년 4세대 실손의료보험 계약 건수가 처음으로 1세대 계약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4세대 실손보험 계약 건수는 641만건으로 618만건을 기록한 1세대를 앞질렀습니다.

1∼3세대는 해약 등으로 감소세가 이어진 반면, 4세대는 신규 판매와 구세대 실손의 계약 전환 등으로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1세대는 자기부담률이 낮지만 4세대는 자기부담률이 비급여 30%로 높게 설정돼 있어 4세대 비중 확대로 비급여 과잉 이용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지난해 실손보험 적자 규모는 1조8,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6% 증가했습니다.

경과손해율은 101.0%를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인 85%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신의료기술 등 고액 비급여 치료가 늘어나면서 보험금 지급액이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도수치료 등 근골격계 질환 관련 보험금이 2조7,00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영양제 등 통원 비급여주사제 보험금도 1조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부당한 보험금 심사 행태가 확인될 경우 즉시 현장 조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또한 오는 7월부터 4세대 재가입 대상자 전환을 추진하고 하반기에는 선택형 할인 특약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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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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