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새 외국인 투수 리오스[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프로야구 LG가 요니 치리노스를 대신할 새 외국인 선수로 오른손 투수 약셀 리오스를 영입했습니다.

LG 구단은 3일 "외국인 선수 약셀 리오스와 총액 45만 달러(연봉 35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약셀 리오스는 푸에르토리코 국적의 우완투수로 2011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지명을 받고, 201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습니다.

필리델피아 필리스를 포함한 9개 구단에서 활약하며 메이저리그 통산 93경기에 등판해 100이닝 8승 2패 6.2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에는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서 1경기에 출장했는데, 1.2이닝 동안 실점 없이 삼진 2개를 솎아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344경기 619.1이닝 36승 32패 평균자책점 4.11의 성적을 남겼습니다.

리오스의 가장 큰 장점은 190㎝의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속구입니다.

메이저리그 이적 시장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리오스의 계약 소식을 전하며 "리오스는 올해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잠시 콜업됐을 당시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시속 98마일(약 158km)을 기록했다. 컨디션이 좋을 때는 최고 구속이 시속 100마일(약 161km)까지 찍는 파워피처"라고 소개했습니다.

LG 구단 역시 “약셀 리오스는 빠른 공을 던지며 공격적으로 투구하는 파워 피처이다. 강력한 구위를 장점으로 하는 우완투수로 ’26년 WBC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팀에 합류하여 투수진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표현했습니다.

약셀 리오스는 “지난해 KBO리그 통합우승을 이뤄낸 챔피언 LG트윈스에 합류하게 돼서 영광이다. 시즌 중반에 합류한 만큼 빨리 적응해서 LG트윈스가 올해도 우승할 수 있도록 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는 합류 소감을 밝혔습니다.

2026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일인 3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와 LG의 경기. LG 선발 치리노스가 역투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한편 LG 구단은 치리노스의 웨이버 공시를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에 요청했습니다.

지난해 LG 유니폼을 입은 치리노스는 13승 6패, 평균자책점 3.31을 거둬 LG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그러나 올해에는 팔꿈치 통증 여파로 8경기에 등판해 2승 3패, 평균자책점 6.68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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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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