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출처=게티이미지][출처=게티이미지]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여성이 레스토랑 바닥에 떨어져 있던 으깬 감자 때문에 넘어져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며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를 상대로 150만 달러(약 20억 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현지시간 3일 피플에 따르면 버지니아주에 거주하는 트레이시 렌쇼는 2023년 5월 버지니아주 스털링의 한 아웃백 매장에서 화장실로 향하던 중 바닥에 있던 으깬 감자로 보이는 물질을 밟고 미끄러져 넘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피플이 입수한 소장에 따르면, 렌쇼는 이 사건과 관련해 2025년 3월 5일 카운티 순회법원에 처음 소장을 제출했고, 아웃백 측은 지난주 사건을 미국 버지니아 동부 연방지방법원으로 이관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렌쇼 측은 해당 물질이 고객들에게 위험한 환경을 조성했으며, 사고로 인해 심각하고 영구적인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사고 당시 별도의 경고 표지판도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소장에는 레스토랑이 바닥을 적절히 점검·관리하지 않았고, 위험 요소를 제때 제거하거나 고객들에게 알리지 않아 주의 의무를 위반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반면 아웃백 측은 바닥에 위험한 물질이 있었다는 주장과 과실을 모두 부인했습니다.

또한 해당 상태는 일반적인 주의를 기울였다면 충분히 발견할 수 있는, "명백한 위험"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아웃백은 원고가 주장하는 수준의 영구적인 부상 역시 인정할 수 없다고 밝히며 사고 책임을 다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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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아(yuna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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