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 궈와 그의 반려견 추터우[출처=더우인][출처=더우인]중국에서 15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반려견이 개고기 업자에게 팔려 도축된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3일 아시아원에 따르면 허난성 상추시 닝링현에 거주하는 여행 블로거 궈는 해외 여행 중 아버지에게 맡겨둔 보더콜리 '추터우'가 지난달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9년간 함께 지낸 추터우는 궈의 여행 콘텐츠에 자주 등장하며 SNS에서 158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모은 유명견입니다.
궈는 현상금까지 내걸고 수색에 나섰습니다.
조사 결과, 추터우는 전동 스쿠터를 탄 남녀에게 끌려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남성은 추터우를 떠돌이개로 착각해, 개 중개상에게 180위안(약 3만4천 원)에 팔았다고 말했습니다.
궈가 개 중개상 측에 알아 보니, 추터우는 이미 다른 곳에 재판매된 뒤 식용으로 도축된 상태였습니다.
추터우를 끌고 간 남성은 "개는 이미 사망했다. 우리는 법을 어기지 않았다"며 사과조차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공안 당국은 사건을 수사 중이며, 궈는 어떠한 합의도 하지 않고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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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아(yuna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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