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광물 분야 협력 논의…독립운동가 이태준 선생 기념관 헌화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조코브 알다르자브호랑 몽골 문화체육관광청년부 장관[통일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통일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란바타르 동북아 안보대화 참석 차 몽골을 방문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몽골 문화체육관광청년부 장관을 만나 남·북·몽 3자 협력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오늘(6일) 통일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전날 조코브 알다르자브호랑 문화체육관광청년부 장관을 면담하고 "남북 모두와 우호관계를 발전시켜 온 몽골이 남·북·몽 3자 협력의 물꼬를 트는데 구심점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면담에서 정 장관은 남북이 공동 추진한 '겨레말 큰 사전' 편찬사업을 소개하고, 알타이어족 특징을 갖는 남북과 몽골이 언어의 뿌리를 함께 연구하는 학술회의 등의 개최를 제안했습니다.

이에 알다르자브호랑 장관은 지지를 표명하고, 문화체육 분야에서 교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통일부는 설명했습니다.

정 장관은 부리야드 다슈푸레브 산업광물자원부 사무차관과도 만나 한몽 간 희토류 및 핵심광물 분야 협력 등을 협의했습니다.

다슈푸레브 차관은 양자간 광물분야 협력은 "몽골이 가장 중시하는 한몽 협력 분야의 하나"라고 언급하고 관련 법을 정비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에버트재단·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초청 만찬에 참석한 정 장관은 한반도 동북아 평화공존 진전을 위해 민관 공동 다자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방몽 계기 몽골에서 활동했던 독립운동가 이태준 선생 기념관에도 헌화했습니다.

통일부는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한반도 평화공존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였으며,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제사회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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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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