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번개여단 엄기훈 소령(진)[수도기계화보병사단 제공. 연합뉴스][수도기계화보병사단 제공. 연합뉴스]


퇴근길 육군 장교가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신고하고 추격해 경찰이 검거하는 데 도움을 줬습니다.

오늘(8일)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에 따르면 예하 번개여단 엄기훈 소령 진급 예정자는 퇴근 중이던 지난달 27일 오후 9시쯤 경기 포천시 만세교 인근에서 비정상적으로 운행하는 차 한 대를 발견했습니다.

이 차는 신호가 바뀌었으나 한동안 출발하지 않거나 차선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한쪽으로 치우쳐 달리고 있었습니다.

또 주행 중 급정거를 반복해 추돌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 반복되자, 그는 음주운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후 15분가량 만세교에서 장자산업단지 인근까지 약 4㎞를 음주운전 의심 차를 쫓아가며 경찰에 실시간 위치를 알렸습니다.

그의 신고와 추격 덕분에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추가 피해 없이 음주운전자를 붙잡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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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섭(le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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