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TLA 5][출처=KTLA 5]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여성이 차고를 정리하던 중 오래된 냉동고 안에서 다이너마이트 20개를 발견해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 7일 피플지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밸리글렌 지역의 한 주택에서 발생했습니다.
집주인 여성이 차고에 있던 오래된 냉동고를 정리하다 다이너마이트 20개를 발견한 것입니다.
신고를 받은 로스앤젤레스경찰국 폭발물 처리반은 현장에 출동해 주변 주택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안전 조치에 나섰습니다.
폭발물 처리반은 수 시간에 걸쳐 다이너마이트를 안전하게 회수했으며, 같은 날 오후 대피령은 해제됐습니다.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냉동고 안에 폭약이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진술했습니다.
해당 냉동고는 남편과 함께 집으로 이사 왔을 때부터 차고에 있었습니다.
경찰은 2014년 사망한 남편이 다이너마이트를 보관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경찰국의 워너 카스티요 경감은 "다이너마이트는 안정된 상태였고 폭발하지 않았다"면서도 "20개가 동시에 폭발했다면 유리창 파손과 건물 손상은 물론 심각한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누군가 냉동고에 폭약을 보관한 것은 저온 환경이 폭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다이너마이트가 냉동고에 보관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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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아(yuna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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