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레서 발견된 빨간색 반, 노란색 반 희귀 사과의 모습[출처=선샤인 코너 마켓 페이스북][출처=선샤인 코너 마켓 페이스북]


뉴질랜드의 한 농산물 매장에서 빨간색과 노란색이 정확히 반으로 나뉜 희귀 사과가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9일 뉴질랜드 헤럴드에 따르면 해당 사과는 지난 5월 중순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한 농산물 매장에 배송된 레드 브레이번 사과 상자에서 발견됐습니다.

사과는 가운데를 기준으로 한쪽은 붉은색, 다른 한쪽은 노란색을 띠고 있어 마치 두 종류의 사과를 합쳐놓은 듯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키메라 사과'로 불리는 이 사과는 서로 다른 유전적 배경을 가진 세포가 함께 성장하면서 생긴 유전적 돌연변이의 결과로, 발생 확률이 100만 개 중 1개 이하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매장 주인은 "오랫동안 농산물 업계에 종사했지만, 이런 사과는 처음 본다"며 "사진을 찍으려는 손님들이 몰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부 방문객들은 행운을 빌기 위해 사과를 만져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매장 측은 냉장 보관을 통해 사과를 보존하고 있으며, 영구 보존할지 아니면 잘라서 내부 모습을 확인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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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아(yuna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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