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마스터턴에 있는 양치식물원 '페르너리'[마스터턴 구의회 제공/1News][마스터턴 구의회 제공/1News]뉴질랜드의 관광 명소인 양치식물원에서 배설물이 여러 차례 발견돼, 결국 식물원 측이 임시 폐쇄를 결정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1News 등 외신에 따르면, 뉴질랜드 와이라라파 지역 마스터턴의 퀸 엘리자베스 공원에 있는 '페르너리' 건물이 잇따른 인분 발견으로 이날 폐쇄됐습니다.
페르너리는 1942년 마스터턴 미화 협회에서 건립한 양치식물원으로 60종 이상의 고사리를 전시하고 있어 와이라라파에서 가장 독특한 녹지 공간 중 하나로 유명합니다.
마스터턴 구의회는 SNS를 통해 "최근 양치식물원에서 사람들이 배변하는 사건이 여러 차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청소 작업을 시행 중이며 11일(현지시간) 재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구의회는 이어 "이러한 행동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 이곳에서 걸어서 쉽게 갈 수 있는 거리에 화장실이 여러 곳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페르너리에서 불과 2분 거리에 있는 퀸 엘리자베스 공원에는 공중화장실이 있고, 몇 분 거리에 있는 센트럴 비즈니스 지구에도 화장실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1981년 경범죄법에 따라 공공장소에서 배변하는 것은 범죄 행위"라며 "이러한 문제가 다시 발생하면 경찰에 신고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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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nak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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