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IPO[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글로벌 시장의 큰 관심 속에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 상장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에 참여할 것으로 11일 알려졌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와 공모펀드 등 주요 전략 상품을 통해 스페이스X IPO 투자에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주관사 등에 물량 배정을 신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스페이스X IPO 참여가 알려진 건 국내 자산운용사 중 한국투자신탁운용에 이어 두 번째가 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금융당국이 패시브 ETF는 스페이스X IPO 참여가 안된다는 유권해석을 내리면서 물량 확보를 위해 액티브 ETF와 액티브 공모펀드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이에 'TIGER 글로벌AI액티브 ETF'와 'TIGER 글로벌AI전력인프라액티브 ETF' 등 전략 상품이 이번 IPO 투자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글로벌 주식형 공모펀드인 '미래에셋 G2이노베이터'와 '미래에셋 글로벌그로스 펀드' 등도 IPO 물량 배정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상품을 포함해 스페이스X IPO에 참여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상품은 약 20개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이번 스페이스X 참여는 국내 시장에서도 큰 주목을 받을 전망입니다.

국내 전체 ETF 시장에서 이 운용사의 점유율은 삼성자산운용에 두 번째이지만, 해외 자산 ETF에서는 1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운용사 측 관계자는 "스페이스X는 우주·통신·에너지·AI(인공지능)를 망라하는 우주테크와 글로벌AI 인프라 플랫폼 기업으로서 유니크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성장 기업"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망한 기업을 선점하여 투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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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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