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캡처][SNS 캡처]푸틴의 측근이자 러시아 고위 장군이 폭탄 공격으로 사망했습니다.
아들이 무심코 SNS에 올린 차량 번호 탓에 위치가 특정된 것으로 외신들은 분석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자신의 차량에 타고 있던 다미르 다비도프(57) 중장이 폭탄 공격을 받고 즉사했습니다.
다미르 다비도프(57) 중장은 크렘린궁 국방부의 미사일/포병 부서를 이끌며, 전선에 무기를 공급했습니다.
그는 불타는 차에서 구조됐지만,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차량의 트렁크와 뒷좌석에서 불꽃이 치솟아 오르다가, 주차된 다른 차량으로 돌진하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모스크바 남서부에서 또 다른 차량 폭탄을 발견해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폭발은 지난해 야로슬라프 모스칼리크 중장이 차량 폭탄 테러로 사망한 장소에서 약 1.6km도 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발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아직 이번 공격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일부 매체는 그의 아들이 SNS에 다미도프 중장의 차량 번호판을 노출하는 바람에, 암살자의 표적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더선은 "차량 번호가 고스란히 노출돼 위치도 특정됐다"며 "실제 폭발한 차량과 아들 사진 속 차량이 일치한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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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nak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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