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민주공화국 이투리주에서 보호장구를 착용한 적십자 요원들이 에볼라로 숨진 어린이의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콩고민주공화국 이투리주에서 보호장구를 착용한 적십자 요원들이 에볼라로 숨진 어린이의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에볼라 발병이 공식 선언된 이후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새뮤얼 로저 캄파 민주콩고 보건부 장관은 현지 시간 10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날 기준 자국 내 에볼라 누적 확진자가 63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에볼라 확진 사망자는 127명으로 파악됐습니다.

8일 기준 누적 확진자 598명, 사망자 115명에서 하루 만에 각각 37명, 8명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웃한 우간다에서는 닷새째 누적 확진자 19명, 사망자 2명으로, 추가 감염 사례와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에볼라 위험도 평가를 새로 발표했습니다.

WHO는 국가적 위험 수준을 민주콩고와 우간다, 국경 인접국 등으로 세분화해 민주콩고는 '매우 높음', 우간다는 '높음', 우간다·민주콩고와 국경을 접한 국가들은 '높음'으로 평가했습니다.

그 외 다른 아프리카 지역과 전 세계적 위험도는 '낮음'으로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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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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