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공군 호위 비행'에 "위대한 대한국민에 대한 예우"
이재명 대통령 이탈리아 국빈방문 환영식(로마=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대통령궁에서 열린 국빈방문 환영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오른쪽은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 2026.6.11 xyz@yna.co.kr(로마=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대통령궁에서 열린 국빈방문 환영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오른쪽은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 2026.6.11 xyz@yna.co.kr
한국과 이탈리아 정상이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은 현지시간 11일 정상회담을 진행한 뒤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그간 축적된 신뢰와 유대, 또 양국이 공유하는 가치를 바탕으로 공동번영을 향한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어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도 이 대통령은 "양국 관계의 새로운 이정표라 할 수 있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근간에는 양국이 공유하는 보편적 가치가 자리 잡고 있다"면서 "민주주의, 헌정질서, 인간의 존엄성, 세대 간 통합과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는 대한민국도 공동의 가치로 존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언론 발표에서 이 대통령은 회담 주요 성과와 관련, "양국 간의 교역·투자 협력을 더욱 호혜적으로 발전시키고, 양국 기업들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위해서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내일 로마에서 30여 개의 양국 기업이 참석하는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이 열리게 된다"면서 "반도체, 인공지능, 방산, 우주항공, 에너지, 바이오 등 양국 기업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는 훌륭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과 이탈리아는 첨단산업과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에 채택하는 '첨단 과학기술 및 ICT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는 인공지능과 양자산업, 6세대 이동통신, 첨단바이오 등 국가 전략기술 분야에서 양국의 파트너십을 더욱 고도화 하는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국은 문화 협력과 인적 교류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영화 공동제작 협정'을 체결하기로 했고, 이번 방문을 계기로 유적지 '포로 로마노'에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가 처음으로 개설될 예정이라고 이 대통령은 소개했습니다.
또 중동발 공급망 위기와 관련해 "양국은 에너지 안보와 공급망 안정을 함께 도모하며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이 대통령은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마타렐라 대통령에게 한반도 평화공존과 공동 성장을 위한 구상을 설명했고, 마타렐라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입국 도중 이뤄진 '공군 전투기 호위 비행'에 대해 "이재명에 대한 예우가 아니라 대한민국, 그리고 대한 국민에 대한 예우"라고 적었습니다.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는 "짧은 순간이었지만, 단순한 의전을 넘어선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오랜 세월 대한민국과 이탈리아가 함께 쌓아온 신뢰와 우정의 깊이를 다시금 실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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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이재명 대통령 이탈리아 국빈방문 환영식(로마=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대통령궁에서 열린 국빈방문 환영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오른쪽은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 2026.6.11 xyz@yna.co.kr(로마=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대통령궁에서 열린 국빈방문 환영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오른쪽은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 2026.6.11 xyz@yna.co.kr한국과 이탈리아 정상이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은 현지시간 11일 정상회담을 진행한 뒤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그간 축적된 신뢰와 유대, 또 양국이 공유하는 가치를 바탕으로 공동번영을 향한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어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도 이 대통령은 "양국 관계의 새로운 이정표라 할 수 있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근간에는 양국이 공유하는 보편적 가치가 자리 잡고 있다"면서 "민주주의, 헌정질서, 인간의 존엄성, 세대 간 통합과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는 대한민국도 공동의 가치로 존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언론 발표에서 이 대통령은 회담 주요 성과와 관련, "양국 간의 교역·투자 협력을 더욱 호혜적으로 발전시키고, 양국 기업들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위해서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내일 로마에서 30여 개의 양국 기업이 참석하는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이 열리게 된다"면서 "반도체, 인공지능, 방산, 우주항공, 에너지, 바이오 등 양국 기업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는 훌륭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과 이탈리아는 첨단산업과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에 채택하는 '첨단 과학기술 및 ICT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는 인공지능과 양자산업, 6세대 이동통신, 첨단바이오 등 국가 전략기술 분야에서 양국의 파트너십을 더욱 고도화 하는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국은 문화 협력과 인적 교류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영화 공동제작 협정'을 체결하기로 했고, 이번 방문을 계기로 유적지 '포로 로마노'에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가 처음으로 개설될 예정이라고 이 대통령은 소개했습니다.
또 중동발 공급망 위기와 관련해 "양국은 에너지 안보와 공급망 안정을 함께 도모하며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이 대통령은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마타렐라 대통령에게 한반도 평화공존과 공동 성장을 위한 구상을 설명했고, 마타렐라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입국 도중 이뤄진 '공군 전투기 호위 비행'에 대해 "이재명에 대한 예우가 아니라 대한민국, 그리고 대한 국민에 대한 예우"라고 적었습니다.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는 "짧은 순간이었지만, 단순한 의전을 넘어선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오랜 세월 대한민국과 이탈리아가 함께 쌓아온 신뢰와 우정의 깊이를 다시금 실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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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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