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25세 남성 왕쥔밍의 모습[SNS 캡처][SNS 캡처]중국에서 25세가 되도록 아기 체구에 머물러 있던 남성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SCMP에 따르면, 중국 후난성에 사는 왕쥔밍은 올해 25세지만 키가 66cm에 불과하며 지능도 어린아이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족들은 그를 "아기"라고 부르며 돌보고 있습니다.
사연은 21세 여동생 샤오링이 SNS를 통해 오빠와의 일상을 공개하면서 알려졌습니다.
현재 해당 계정은 16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왕씨는 최근 제대로 병원 치료를 시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왕씨는 성장과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뇌하수체 호르몬 결핍증으로, 과거에는 경제적 어려움 탓에 치료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왕씨는 정기적인 호르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의료진은 신체 발달과 인지 능력이 일부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간호학교를 졸업한 여동생 샤오링은 대도시 취업 대신 오빠 곁에 남아 치료를 돕고 있습니다.
그는 "운명은 오빠가 정상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지만, 대신 평생 돌볼 작은 남자를 내게 선물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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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아(yunana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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